선생님과 17년만의 만남(2) > 소설창작야설: 잊을 수 없는 그날의 기억

등산으로 지친 몸을 씻고 큰 딸과 작은 아들의 저녁 식사를 준비한 후 방에 누우니 세상이 다 편안해졌다. 오늘은 옛 제자가 함께 산에 올라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7년 만에 만난 옛 제자는 예전과 다름없이 밝고 유쾌했다. 산을 오르며 옛 추억을 이야기 나누는 시간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했다. 제자는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을 숨기지 않았고, 선생님은 제자의 성장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 산 정상에 오르자 저 멀리 펼쳐진 풍경에 압도되었다. 선생님은 제자에게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며 삶의 지혜를 전했다. 제자는 선생님의 말씀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진심으로 감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17년 만의 만남은 선생님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제자는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과 삶의 지혜를 가슴 깊이 새기며 미래를 향해 나아갈 힘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