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복지병원: 믿음과 섬김으로 함께하는 치유의 공간

서울성가복지병원은 1991년부터 전액 무료 병원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호스피스 병동 형태로 운영되며, 환자와 가족이 경제적 부담에서 벗어나 화해와 평화를 이루도록 돕는 의료 복지 기관입니다.

1990년 7월 23일가톨릭대학교 의료원 산하에 설립된 서울성가복지병원은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에게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와 함께 정신적인 위로와 지지를 제공합니다. 의료진은 환자들이 고통 없이 편안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가족들에게는 슬픔과 상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심리적 지원을 제공합니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의료 사회복지사가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자원봉사자들은 환자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가족들에게는 힘이 되어주는 존재입니다. 환자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쾌적한 병실과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도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울성가복지병원은 말기 암 환자와 그 가족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는 따뜻한 공간입니다. 환자들이 품위 있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과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은 서울성가복지병원을 특별한 곳으로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