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이더리움 클래식, 세 번째 반감기 완료…채산성 악화 전망

이더리움 클래식(ETC)의 세 번째 반감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반감기를 통해 채굴 보상이 20% 감소했으며, 이는 ETC의 토큰 공급량 감소로 이어집니다.

반감기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채굴 보상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더리움 클래식의 경우, 블록 생성 시마다 채굴자에게 지급되는 ETC의 양이 반감됩니다. 이는 희소성을 높여 가격 상승을 유도하는 효과를 노리는 전략입니다.

하지만 ETC의 채굴 난이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채굴 보상 감소는 채산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TC의 채굴 수익이 감소하면 채굴자들의 참여가 줄어들고, 이는 결국 네트워크 보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TC 개발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업데이트에는 채굴자에게 더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과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는 방안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세 번째 반감기를 통해 ETC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채산성 악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가격 상승을 이끌어낼지, 앞으로 ETC의 행보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