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 기부하고 머리도 가벼워지고! 25Cm 이상이면 Ok

모발 기부 후기! 친구와 함께 머리를 자르고 기분도 상쾌하고 마음도 가벼워졌어요. 친구도 머리를 자르려고 했는데, 마침 저도 모발 기부를 하려고 했던 터라 함께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잘랐답니다.

저는 머리카락이 얇고 숱이 적은 편이라 혹시 기부에 적합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미용사 선생님께서 꼼꼼하게 살펴보시고 기부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셔서 정말 기뻤어요.

모발 기부는 25cm 이상의 머리카락만 가능한데, 직접 잘라보니 생각보다 숱이 많아서 놀랐어요. 제 머리숱이 많았던 건 아니었는데, 묶어서 잘라보니 꽤 많은 양이 나오더라고요. 기부할 머리카락을 잘라내는 과정은 뭔가 뭉클하면서도 뿌듯했어요.

모발 기부는 단순히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해요. 제 머리카락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깊은 보람을 느꼈어요. 특히 암으로 인해 머리카락을 잃은 환자들에게는 새롭게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 될 거예요.

모발 기부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망설이지 마세요! 25cm 이상의 머리카락만 있다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어요. 미용실에서 기부를 위한 머리카락을 잘라서 포장해주시기 때문에 번거롭지 않게 기부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저처럼 친구와 함께 기부를 하면 더욱 뜻깊은 경험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