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 부동산: 대전, 24년 후 미래를 엿보다

대전은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특히 둔산동은 1990년대 개발된 계획 도시로 쾌적한 주거 환경과 편리한 인프라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크로바 아파트처럼 대지지분이 20평 미만인 경우도 많습니다. 일산이나 분당처럼 용적률 180%에 대지지분 20평 이상인 아파트도 있지만 대전에서는 드물죠.

둔산1동과 2동의 경우, 2021년 기준으로 대지지분이 20평이 넘는 아파트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크로바 아파트처럼 15평 정도의 대지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시 분담금 규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기 때문에 투자 시 대지지분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하지만 대지지분이 적다고 해서 둔산동 아파트의 투자가치가 낮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둔산동은 대전의 중심 지역으로 교통, 편의시설, 학군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입지를 자랑합니다. 특히 대전시청, 정부청사,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이 위치해 있어 주거 편의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또한 둔산동은 대전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지나가는 더블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 또한 편리합니다.

하지만 둔산동의 경우 노후화된 아파트 비율이 높아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재건축 시 대지지분이 적은 아파트는 분담금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둔산동은 앞으로도 대전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전시의 도시 개발 계획과 둔산동의 주거 환경, 교통, 편의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