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의 머리 기부 일기 – 네이버블로그 – NAVER
머리를 쓸어넘기니 엉킨 머리카락이 뚝뚝 끊어지네요. 이대로라면 탈모가 먼저 올 것 같아요. 다행히 기부 최소 길이인 25cm 보다 길게 자랐으니 이제 머리 기부를 시작할 수 있겠어요!
머리 기부는 암으로 인해 머리카락을 잃은 환자들에게 가발을 만들어 선물하는 뜻깊은 일이에요. 저는 탈모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일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25cm 이상 머리카락을 기부하면 한국모발협회나 대한적십자사 등 여러 기관에서 가발 제작에 사용됩니다. 기부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단, 염색이나 펌을 한 머리카락은 기부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저는 이제 한국모발협회에 연락해서 기부 절차를 알아볼 예정이에요.
머리 기부는 단순히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저처럼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자신감을 찾는 기회가 될 수도 있고, 암 환자들에게는 희망을 선물하는 일이 될 수도 있거든요. 머리카락 기부를 통해 세상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저를 뿌듯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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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ies: 머리카락 기부 후기: 긴 머리, 작은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