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3(화) 다니엘 11:1-19 / 작성: 정한조 다니엘 11장의 예언, 그 의미를 밝히다

찬송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와 함께 다니엘 11장 1-19절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 봅시다.

다니엘서 12장으로 구성된 다니엘서는 1-6장에는 네 개의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니엘서의 이 네 가지 사건은 다니엘이 하나님의 은혜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니엘은 바벨론 포로 생활 중에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며 하나님께 충성했습니다. 그는 꿈 해몽과 사자굴에 던져지는 시련, 불 붙은 풀무 속에 던져지는 고난, 우상 숭배 강요 등의 어려움을 겪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이 모든 것을 이겨냅니다. 이를 통해 다니엘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의 능력을 세상에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니엘서 7-12장에서는 미래에 대한 예언이 주를 이룹니다. 특히 7장부터는 네 짐승을 통한 세상 나라들의 흥망성쇠와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승리를 보여줍니다. 다니엘은 이 예언을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를 주관하시고, 세상의 모든 권세 위에 계심을 보여줍니다.

다니엘 11장은 특히 메디아-페르시아 제국과 그리스 제국의 흥망성쇠를 예언하며, 미래의 헬라 왕, 즉 알렉산더 대왕의 등장과 그의 제국 분열을 예언합니다.

1-2절에서는 페르시아 제국의 왕들을 언급합니다. 이는 다니엘이 살았던 시대적 배경을 보여주며, 앞으로 이어질 예언의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니엘은 고레스 왕과 그의 후계자들을 언급하며, 그들이 다니엘의 백성인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바벨론을 무너뜨린 사실을 언급합니다.

다니엘 11장은 역사적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의 주인이시며, 우리의 삶도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도: 하나님, 다니엘처럼 세상의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을 세상에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십시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