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생물의 분류 – 채니와 떠나는 신나는 분류 여행

지구상에는 정말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죠? 채니와 함께 신나는 생물 분류 여행을 떠나볼까요?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물들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생물들은 몇 가지 계로 나눌 수 있어요. 계는 생물 분류의 가장 큰 단계라고 생각하면 돼요. 계 수준으로 생물을 분류하면 원핵생물계, 원생생물계, 균계, 식물계, 동물계로 나눌 수 있답니다.

원핵생물계는 세포 내에 핵이 없는 생물들을 말해요. 세균과 고세균이 여기에 속하죠. 세균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우리 몸에도 아주 많은 세균들이 살고 있어요. 고세균은 극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독특한 생물이에요. 원생생물계는 세포 내에 핵이 있는 단세포 생물이나, 여러 개의 세포가 모여서 이루어진 다세포 생물이지만 조직이나 기관이 없는 생물들을 말해요. 아메바, 짚신벌레, 유글레나, 해캄 등이 원생생물계에 속한답니다. 균계는 곰팡이, 버섯, 효모 등이 속하는데, 균들은 다른 생물의 몸에 붙어서 영양분을 얻거나, 죽은 생물의 몸을 분해해서 영양분을 얻는 특징이 있어요. 식물계는 녹색 식물, 즉 스스로 광합성을 통해 양분을 만들어내는 생물들이 속해요. 나무, 풀, 꽃, 이끼 등이 식물계에 속하죠. 마지막으로 동물계는 동물들을 말하는데, 스스로 양분을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생물을 먹고 살아요. 포유류, 조류, 파충류, 어류, 곤충 등이 동물계에 속한답니다.

계라는 분류 단계 아래에는 문, 강, 목, 과, 속, 종의 분류 단계가 있어요. 계에서 종으로 내려갈수록 생물의 공통점은 많아지고, 생물끼리의 유연 관계는 더욱 가까워지게 됩니다. 다음 시간에는 채니와 함께 더욱 자세히 생물 분류의 세계를 탐험해 보도록 해요!